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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시신 평택 2함대로 운구…유족들 '오열'

김수영

입력 : 2010.04.1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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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그럼 이 시각 시신이 안치돼 있는 평택 2함대 사령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영 기자! (네, 2함대 사령부입니다.) 지금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이곳 평택 2함대 사령부는 대부분 실종장병들이 시신으로 돌아오자 침통한 분위기 속에 아침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실종장병들의 가족들은 수색작업 소식을 TV를 통해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실종 장병 44명 가운데 함미에서 수습한 36구의 시신은 오늘(16일) 새벽 1시 반쯤 모두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군은 헬기장에 의장대를 도열시키는 등 최고의 예우로 이들을 맞이했습니다.

태극기에 싸인 장병들의 관이 도착할 때마다 생존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있던 가족들은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오열했습니다.

도착한 장병들의 시신은 의무대로 이송돼 유족들과 군의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정도씩 검안 절차를 거쳤습니다.

검안을 마친 시신은 의무대 바로 옆에 마련된 임시안치소로 옮겨졌습니다.

2함대 사령부는 함미가 도착하는대로 본격적인 원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작업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