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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안함이 두동강난 채 침몰한 지 오늘(15일)로 20일째, 실종자 대부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온 함미가 마침내 인양됐습니다. 오늘 특집 8시 뉴스는 이 소식 집중적으로 보도하겠습니다. 군은 함미를 인양한 뒤 수색을 통해 지금까지 시신 25구를 수습했습니다.
먼저,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안함 인양작업은 2천 2백톤급의 크레인이 동원되는 등 군사 훈련을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
대형 크레인의 굉음과 함께 함미 갑판이 수면 위로 부상하면서 내부를 가득 채웠던 물들이 폭포수처럼 빠져 나옵니다.
지난 12일 함미 견인 때 일부 공개됐던 사격 통제 레이더실과 76mm 함포 이외에 갑판 아래까지 함미 전체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함미가 바지선에 탑재된 뒤 합동조사단이 정밀 영상을 촬영하는 등 침몰 원인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군 당국은 혹시 모를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바지선 위 함미에서 기름과 탄약 등 폭발물 등을 제거했습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도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SSU, 즉 해난 구조대원들이 함미 지하층에 실내 작업등을 설치해 출입 통로를 개척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오후 3시 55분 사병식당 입구와 안에서 시신 4구가 처음 발견된 뒤 지금까지 모두 25구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수습된 시신은 독도함으로 옮겨진 뒤 가족들의 신원 확인을 거쳐 헬기에 태워져 평택 2함대 사령부로 이송됐습니다
군은 오늘 밤 8시까지 수색을 끝내겠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수색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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