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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입학점수를 조작해 합격생을 바꾸고 교비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서울조리과학고 교장 73살 진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진 씨는 지난 2009년 11월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 평가에서 교사들을 시켜 합격생 15명의 면접점수를 깎아 탈락시키고 다른 학생들을 대신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진 씨는 또 지난 2005년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학교비품 납품 대금이나 공사비 등을 부풀려 업체에 청구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등의 수법으로 총 49차례에 걸쳐 교비 4억9천2백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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