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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작가로 변신한 엄정화 '베스트셀러'

입력 : 2010.04.1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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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에서 표절 의혹을 받고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 희수.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죠.

재기를 꿈꾸며 딸아이 연희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갑니다.

그런데 이 마을 사람들 희수가 표절 작가라는 걸 모르는걸까요?

현수막까지 내걸고 이상하리만큼 시끌벅적하게 환대를 합니다.

희수는 외딴 별장에서 마음을 다 잡아보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단 한 글자도 써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점점 예민해져가는 희수!

딸아이에게도 신경을 쓰지 못하는데요.

외로움 때문일까요?

딸은 혼잣말까지 중얼거립니다.

그러다 말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딸의 이상한 행동은 계속됩니다.

딸 아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언니만 찾아대고 희수는 작가로서의 위기의식과 딸에 대한 걱정때문에 몸과 마음이 점점 피폐해져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의 실종 소식이 적힌 오래된 종이를 발견한 희수는 딸의 말이 사실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딸에게서 들은 이야기는 충격적이고도 놀라움 그 자체였는데요.

희수는 이 이야기를 단번에 소설로 써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결말 부분을 앞두고 이야기가 중단되고 희수는 광기에 가까운 집착으로 딸아이를 질책합니다.

가까스로 완성한 소설은 기적처럼 다시 베스트셀러가 되죠.

표절 작가의 누명을 벗고 화려하게 재기하나 싶었는데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새로 쓴 소설이 틀림없는데 10년 전에 발표된 소설과 똑같은 내용으로 밝혀집니다.

소설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굳게 믿는 희수!

마을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절박하고도 외로운 싸움을 시작하는데요.

이 마을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