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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 전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간 핵안보 공조를 확인하고 한국 원전시스템의 선진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내일(13일) 새벽부터 이틀 동안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에 새로 마련된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처음으로 이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이 선진적 원전 운영체계와 효과적인 핵 방어체계를 갖춘 핵이용 모범국가임을 홍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 나라가 원전 20기를 운영하는 세계 5위의 원자력 산업국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원전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입니다.
또 북핵문제의 조속한 해결 필요성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핵안보 정상회의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주창으로 창설된 핵안보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회의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중국 같은 핵 보유국 등 모두 47개 나라의 정상이나 정상 대리가 참석해 향후 행동계획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원전 수출 계약을 맺은 아랍에미리트의 왕세자, 미국의 바이든 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도 따로 만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