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기상악화 작업중단…인양작업 오후 재개될 듯

한상우

입력 : 2010.04.09 07:18

동영상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천안함 선체 인양 작업은 어제(8일) 잘 시작을 했다가 날씨가 갑자기 나빠져서 중단됐습니다. 오늘 오후에나 재개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백령도 연결하겠습니다.

한상우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네, 이제 날이 완전히 밝았는데 지금도 날씨가 좋지않은가요?



<기자>

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아직 파도까지 높은 상태인데요.

이 때문에 아직까지 인양작업이 재개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 선체의 함수부분을 인양할 3천 6백톤급 대형 크레인이 침몰해역인근 대청도 앞바다에 도착해 작업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청도로 피항해 있던 인양업체 직원들은 조금전 6시 반부터 침몰해역으로 이동해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유속이 느려지는 '조금 기간' 중의 마지막 날이어서 날씨만 좋아지면 직업에 빠른 진전을 보일 수 있는 날입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까지는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계속돼 인양작업은 오후부터나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침몰한 함수 부분에는 선체 아래쪽으로 나일론 로프를 연결한데 이어 2센티 굵기의 와이어 연결까지 성공한 상태입니다.

실체 선체를 끌어올릴 체인연결까지는 아직 몇 단계가 남았지만 상당히 빠른 작업 속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함미 쪽은 여전히 작업이 더딘 상태인데요.

어제 오후 5시까지 해저 굴착 위치를 찾는데 주력했지만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