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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낮 서울 16도 '포근'…수도권 건조주의보

입력 : 2010.04.08 12:31|수정 : 2010.04.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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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8일)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은 16도, 대구 19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고, 봄기운을 만끽하기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별다른 구름 없이 깨끗한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가시거리도 15 km 안팎까지 탁 트여 있는 상태고요.

오늘은 계속해서 남부지방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다만 수도권과 경북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밤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6도, 대전과 전주 18도, 광주와 대구 19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백령도 부근 바다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고 물결도 점차 높아지겠지만 유속은 가장 느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날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일요일은 남부지방에, 월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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