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이강래 "생존자 회견, 짜맞춘 느낌"

입력 : 2010.04.08 10:23

국정조사 발동, 생존자 면담 요구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8일 천안한 침몰사고와 관련, "정확한 해명과 실체 규명이 있어야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힐 수 있다"며 국정조사권을 갖는 국회 진상조사특위 구성을 한나라당에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군이 자꾸 뭔가 숨기고 가리고 상황을 짜맞추고 있구나 하고 모든 국민이 의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생존 장병들의 증언에 대해 "이것만으로는 사건 실체 파악과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다"고 평가하고, "어딘가 짜맞춘 것 같은 기자회견으로는 실체접근이 어려울 것"이라며 민주당의 생존자 면담 요청을 수용할 것을 군에 촉구했다.

박지원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정확한 발표를 할 때까지 언론에 과잉보도 자제를 요청했지만 정작 협력하지 않는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매일 아리송한 말을 생산할 것이 아니라 사실을 밝히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