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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새 출발을 돕는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남 아산에서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연규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모의 이혼으로 삐뚫어진 생활속에 도벽이 생긴 김 모 군, 가출과 절도, 무단결석으로 학교생활이 어려운 유 모 군, 이런 학생들을 상담·치유하는 기숙형 인성교육기관인 충남 Wee스쿨이 문을 열고 첫 입교생 40명을 대상으로 적응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일반 교과과정도 있지만 미술과 음악, 원예치료 등을 통해 무엇보다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찾아 주는 게 우선입니다.
[김종성/충청남도 교육감 : 학생들을 위한 여러가지 상담이라던가, 여러가지 치료교육을 통해서 이들이 안심하고 또 사랑으로 보다듬어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이렇게 열심히 지도해 나갈 것입니다.]
맞춤식 특기 적성교육으로 미래설계를 돕고 다양한 체험학습과 해외탐방 기회를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빈재호/충무학교 입교생 : 원래 학교에 돌아가서 생활 잘 할 거 같고요. 제 꿈을 여기서 찾았는데,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이들은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다시 학교로 복귀해 학교와 지역 Wee 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게 됩니다.
위기의 청소년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마련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시켜 나가기 위한 충무학교는 공립형 대안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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