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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한 바람 탓에 중단됐던 천안함 인양작업이 잘하면 오늘(7일)오후쯤 재개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람이 변수입니다. 백령도 현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형택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아직은 작업 재개하기에는 바람이 센 모양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6일) 보다는 잦아들었지만 강한 바람과 2m에 달하는 높은 파도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맑고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의 세기가 약해지고 있는 점은 희망적입니다.
어제 궂은 날씨를 피해 대청도로 피항했던 인양 업체의 선박들도 이런 날씨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물살의 세기가 약해지는 '조금' 현상이 시작되는데요.
인양작업을 하기에 최적기인 이때, 강풍과 높은 파도로 작업이 일부 차질을 빚으면서 당초 계획과 달리 인양작업의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낮부터는 바람의 세기가 한층 누그러들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해군은 낮 1시쯤부터는 작업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양 업체들도 언제든 침몰해역으로 다시 이동할 수 있도록 장비 점검 등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다시 작업이 시작되면 선체와 바다 밑바닥 상태를 살피는 수중 탐색과 쇠줄 연결을 위한 굴착 위치 파악 작업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상여건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인양작업은 중단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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