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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중소기업에 취업하려는 명문대 졸업생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취업 포탈이 전국 380여 개 중소기업의 인사 담당자들을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채용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명문대 출신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래 일하지 않고 금세 더 좋은 직장으로 옮길 것 같다는 게 61%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할 것 같아서', '애사심이나 충성도가 부족할 것 같아서'도 이유로 꼽혔습니다.
실제로 명문대 출신을 채용했던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8곳은 명문대 출신의 퇴사율이나 이직률이 다른 대학 출신보다 높은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명문대 출신 직원의 업무 역량에 대해선 조금 더 낫거나 훨씬 뛰어나다는 응답이 54%, 별차이 없거나, 비 명문대 출신보다 오히려 뒤떨어지니다는 응답이 46%로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인사 담당자들은 업무 역량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회사에 입사한 뒤 높은 충성도를 가지고 오래 근무할 자세를 갖추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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