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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좋은 일이라면…" 고래까지 동참?

김정기

입력 : 2010.04.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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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대학교수가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서프보드를 타고 64킬로미터 바다 횡단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교수는 뜻밖의 손님을 만났습니다.

34살 넬슨 교수의 바다 횡단 도전은 10미터 길이의 고래를 만나면서 세계인의 관심을 끌게 됐습니다. 

어디선가 나타난 고래 한마리가 교수 곁으로 다가와 재롱을 부립니다.

고래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고래는 넬슨 교수 곁에서 두 시간이나 머물렀습니다.

이 모습이 방송되기 전까지만 해도 모금 액수는 6천 달러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교수와 고래의 모습이 미국 전역에  방송되면서 모금액이 10배 이상 뛰어 7만달러를 넘었다고 합니다.

고래가 넬슨 교수의 좋은 뜻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