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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 도다리, 가을 전어' 라는 말이 있죠. 남해안에서는 요즘 '도다리 잡이'가 한창입니다. 화면으로나마 봄기운 느껴보시죠.
KBC 박승현 기자입니다.
<기자>
여수시 가막만 해상입니다.
작은 낚시배들이 여기저기 자리를 잡고 도다리 잡이에 한창입니다.
청정해역인 여수 앞 바다에서 어획되는 도다리는 탄력과 맛이 좋아 최상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처럼 도다리는 살이 탱글탱글 오르기 시작한 요즘이 제철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양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길남(어민)/여수시 경호동 : 지금 도다리철이 제일 맛있죠. 맛있고. 많이 잡히지 않는 게 앞으로는 좀 더 잡힐 수도 있고. 지금은 제철이라 참 좋죠.]
봄철 별미인 도다리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인기만점입니다.
봄 기운 가득한 쑥을 더해 만든 '도다리 쑥국'은 고단백 저칼로리 영양식으로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계절음식입니다.
[지승선/충남 서산시 : 도다리 너무 맛있네요. 바다가 그냥 온 것 같고 육지의 쑥이 그냥 온 것 같고. 아주 맛있습니다.]
남해바다에 봄기운을 몰고 온 도다리가 그윽한 쑥향기와 더해져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