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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은 작업을 서둘러 2주일 안에 인양을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날씨가 변수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침몰 해역에 크레인을 고정하고 배의 상태와 해저 바닥 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은 조만간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것은 함체를 체인으로 감는 2단계 과정입니다.
2002년 연평해전 당시 침몰했던 130톤급 참수리호는 수심 25m에서 인양 작전을 개시한 뒤 끌어올리는데 17일이 걸렸습니다.
천안함의 경우 두동강이 나긴 했지만 천2백톤급으로 참수리호보다 10배 가까이 큰 함정인데다 함미는 수심 40m로 더 깊은 곳에 있어서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함체를 인양한 뒤 물을 빼는 3단계와 바지선에 올려 내부를 수색하는 4단계 작업도 보통 사나흘 걸리는 작업입니다.
군은 그러나 인양작업 과정을 최대한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와 관련해 "물론 더 걸릴 수도 있지만 앞으로 2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조기 인양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모든 과정의 최대 관건은 날씨지만 지금까지 수색작업을 방해해온 사리를 지나 이번주부터는 물살이 다소 잦아드는 조금으로 접어든다는 점에 군당국은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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