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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인양작업 준비 '척척'…오늘부터 본격 시작

한상우

입력 : 2010.04.0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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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실종자 수색은 일단 중단됐습니다. 오늘(4일)부턴 본격적으로 선체 인양작업이 시작됩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현지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상우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사건 해역의 유속과 파도 높이는 안정적인 수준이지만 아직까지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파고도 1미터 정도로 며칠 전보다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해군은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사건해역 수색작업과 인양 작업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선체 인양업체 직원들이 이미 어젯밤 사건해역 조사 준비를 마쳤고, 오늘 아침부터 본격적인 인양을 위한 수중 조사에 들어갑니다.

인양작업에는 해상크레인 '삼아 2200호'와 바지선 3척, 120t급 크레인 3척 등이 동원됩니다.

하지만 사고 해상의 유속이 때에따라 3노트를 넘어서는데다 물속이 혼탁하고 해저가 벌 바닥이어서 인양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UDT와 SSU 잠수요원들도 수중 작업을 도울 예정입니다.

한편 고 남기훈 상사의 시신은 오늘 오전 8시, 헬기로 독도함을 떠나 9시 20분쯤 평택 2함대에 안치됩니다.

해군 측은 "검안은 유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