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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공기업이 신의 직장이라는 말을 듣습니다만은 이 가운데 대왕신의 별명을 듣는 최고의 직장이 있다고 합니다.
한국거래소입니다.
감사원이 발표한 한국거래소의 감사결과를 보면 과도한 복리후생은 민간기업으로도 놀랄 수준이고 도덕적 해이 현상도 드러났습니다.
작년 한국거래소 직원들의 평균 보수는 무려 1억 1천6백만 원 이었습니다.
정말 입이 벌어질 수준입니다.
이런 보수가 공개되는 게 부담스러웠는지 거래소는 수당과 복리후생비 등 2천5백만 원이나 고의적으로 누락시켜 적게 발표했다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증권거래의 수수료를 운영비로 쓰고있습니다.
문제는 독점기업이어서 수수료를 정하는대로 소비자는 낼 수 밖에 없습니다.
거래소는 돈방석에 앉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개미 투자가들의 수수료 부담위에서 만들어진 도덕적 해이라는 비판입니다.
그래서 감사원은 증권거래 수수료의 인하를 한국거래소에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단지 수수료 인하에 머물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연봉 삭감을 포함한 방만한 운영을 바꿀수 있는 근본적이고 전면적인 개혁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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