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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지원 쌍끌이 어선 침몰한 듯…선원 9명 실종

김종원

입력 : 2010.04.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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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함 수색 작업에 참여했던 쌍끌이 어선 98금양호가 어젯밤 해상에서 조난 신호를 보낸 뒤 실종돼서 해군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아직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백령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원 기자?  (네, 백령도입니다.)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금양호는 어젯밤 8시 반쯤 대청도에서 남서쪽으로 55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실종됐습니다.

사고해역엔 해경이 출동해 밤샘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선원 9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종자는 선장인 62년생 김재후 씨와 69년생 안상철, 61년생 박연주, 55년생 김종평, 64년생 이용상, 61년상 정봉조, 77년생 허석희 씨입니다.

또 인도네시아인 선원 유수프 하에파와 캄방 누카효 씨도 실종됐습니다.

사고 해역엔 해경 501함과 해군 함정 3척을 비롯해, 공군 지원기까지 동원돼 실종자를 찾고 있습니다.

사고 어선은 천안함 수색작업을 마치고 어젯밤 조업구역으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끊겼습니다.

금양호는 연락두절 직전 자동 조난신호를 해경으로 발신했습니다.

금양호는 사고 당시 인근 해역을 지나던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과 충돌 한 뒤 침몰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해경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이 캄보디아 화물선을 인천항으로 이동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