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군 당국은 수색 작업과 함께 천안함 침몰 원인규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뢰 가능성에 주목하고 파편 등 증거 수집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심영구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서 군 당국은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재 국방부 오후 브리핑이 진행중인데요.
민군 합동조사단도 오늘(2일)부터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군 당국은 천안함 침몰 당시 발생한 폭발음과 지진파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당시 발생한 지진파는 TNT 150~200kg이 동시에 폭발할 때 발생하는 위력과 맞먹는 규모로, 북한이 보유한 어뢰의 위력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조사단은 사고당시 상황을 다양하게 상정한 기법 등을 통해 지진파 발생 원인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국방부도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침몰했을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뢰탐지함 등을 통해 어뢰나 기뢰가 폭발했을 때 수반되는 파편을 탐색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오늘부터 투입된 쌍끌이 저인망 어선의 활동을 통해서도 부유물이나 유실물과 함께 파편이 수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 미국 구조함인 살보함에 이어 상륙함 하퍼스페리호도 침몰 해역에 도착해 지원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사흘 만에 수중수색이 재개됐지만, 아직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