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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운동해도 잘 안 빠지는 살, PPC 주사로

입력 : 2010.04.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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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분들 많습니다.

덜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정답이지만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콩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PPC 주사가 아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겨울 몸무게가 4kg 정도 늘어나 운동을 시작한 30대 여성입니다.

하지만 정작 빼고 싶은 옆구리 살은 잘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지연(가명)/30세 : 등살이라든지 옆구리는 잘 찌면서 빠지기는 힘들고, 운동을 완전히 안 하는 것도 아닌데 잘 안 빠져서 속상했어요.]

그런데 최근 콩 추출 성분으로 만든 PPC 주사를 맞고 허리 사이즈가 줄어들었습니다.

[이지연(가명)/30세 : 옆구리가 얼마나 두껍나 잡아 보는데 확실히 주사 맞은 이후에 덜 잡히니까, 눈으로 확인이 되고 그러니까 기분이 좋죠.]

PPC는 1959년 러시아에서 지방색전증 치료제로 처음 개발됐고 1988년 프랑스에서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미용목적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윤춘식/피부과 전문의 : PPC는 두 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데오시콜라이트라는 것이 지방세포를 깨게 되고 그 지방이 깨진 것을 포스파티딜콜린이라는 성분이 분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살이 잘 빠지지 않는 팔뚝이나 허벅지 복부 부분에 많이 사용되고 6주~8주 간격으로 2~3회 정도 시술 받는데요. 평균 3~8cm정도의 사이즈가 줄어듭니다.

하지만 최근 PPC의 지방분해효과가 알려지면서 가짜 상품들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윤춘식/피부과 전문의 : 국내에서 시술할 수 있는 제형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허가받은 제형을 숙련된 의사가 시술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 아이를 가졌거나 모유 수유중인 여성, 특히 콩 알레르기가 있거나 당뇨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시술을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