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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북측 실무진이 사전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의 핵심 소식통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오늘(1일)부터는 언제라도 방중할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이르면 오늘밤이나 내일 북중 국경을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번 주 전격 방중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전례를 볼때 다음 주 월요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 외교소식통들은 김 위원장 방중을 위한 선발대가 이미 중국에 들어와, 방중 의제와 경호 문제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전용 특별열차편으로 평양을 출발해 신의주와 단둥을 거쳐 베이징으로 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단둥에는 4년만에 외국 방문에 나서는 김 위원장의 모습을 보도하기 위해 각국 외신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의 방중기간은 오는 9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일정과 건강상태 등을 고려할 때 3~4일 정도의 단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방중에 차기 후계자로 내정된 3남 김정은이 동행할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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