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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할인율↑…백화점 봄 세일 '차별화 전략'

입력 : 2010.04.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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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 정기세일을 앞둔 백화점들의 마케팅 경쟁이 뜨겁습니다. 경기회복 추세에 맞춰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을까가 관건인데요. 백화점마다 각기 다른 '차별화 마케팅' 전략에 월드컵과 자선바자회까지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기자>

롯데백화점은 내일(2일)부터 3일간 '노마진행사'를 펼칩니다.

전체 점포에서 할인율을 최대한 높여 소비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60여 개의 유명 의류 브랜드가 최대 8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됩니다.

현대백화점도 히든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오는 5일부터 사흘간 이상봉 손정완 등 13개 여성의류 이월상품을 30~40% 할인하는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세계패션그룹 사랑의 자선바자회'로 수익금은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에 활용됩니다.

또 지난 1월 미국 CES박람회에서 선보였던 소니 3D 티비를 국내최초로 전시 판매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 전략으로 '축구'를 채택했습니다.

최근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자 강남 매장에서 대표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축구관련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또 인기연예인이 출연하는 '슈퍼콘서트'를 마련해 공연 관람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명품관에서 세븐진 등 의류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합니다.

봄 세일을 하루 앞둔 백화점들이 저마다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발길을 유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