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급속히 인기를 끌면서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EBS는 KT와 손잡고 오는 5월부터 수학능력시험 동영상 강의 콘텐츠를 아이폰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운영체제(OS)의 스마트폰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BS의 각종 입시 관련 뉴스, 질의응답 서비스, 실시간 방송 등의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동영상 사이트인 애니스터디와 자격증 전문 브랜드인 애니스터디랜드, 파고다학원 등도 최근 교육 관련 콘텐츠를 스마트폰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애플 앱스토어의 국내 계정에서 교육과 관련된 상당수의 애플리케이션이 100위 안에 올라와 있다.
교육 콘텐츠의 경우 유료일지라도 이용자들의 소비 욕구가 크기 때문에 수익 모델로서도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영한사전과 한영사전 등 어학사전이 높은 가격에도 인기를 끌고 있고, 리스닝 어학 학습기 등도 찾는 이용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어린이 학습을 위한 한글과 한자 공부 애플리케이션도 학부모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아직 학생들에 대한 스마트폰 보급률이 낮지만, 아이팟터치 등을 소유한 학생들이 상당수인데다 스마트폰 확산이 가속화될 경우 스마트폰을 통한 교육 콘텐츠에 대한 소비는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실시간 교육 동영상 서비스의 경우 3G에서는 차단될 것으로 보여 현실적으로 이동 중에는 이용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이미 아프리카TV 등 대부분의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는 3G 접속이 차단된 채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된 상태다.
이는 스트리밍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한 교육 콘텐츠의 확산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교육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국내 정서상 스마트폰에서 교육 콘텐츠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면서도 "와이파이가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스마트폰에서 스트리밍을 통한 교육 콘텐츠 유통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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