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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도 기상 이변으로 몸살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31일) 아침부터 내린 폭설과 강한 바람 때문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서머타임 실시 이후 폭설과 한파가 몰아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강풍과 함께 30cm 이상의 눈이 내리면서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는 수학여행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다리 아래로 떨어져 여학생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북아일랜드 서쪽 런던데리에서는 120여 대 차량이 도로 위에서 발이 묶여 3백여 명이 추위에 떨다가 산악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습니다.
또 해안에 정박 중이던 수백여 채의 보트가 강풍과 높은 파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앞으로 강풍과 함께 20~30cm의 눈이 더 내릴 것이라고 예보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