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1. 천안함 침몰 엿새째, 구조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기상악화로 오늘(31일) 수색작업은 전면 중단됐습니다.
2. 군 당국은 천안함의 함수에 이어 함미 부분 출입문도 이미 개방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조건이 좋아지면 본격적인 내부 진입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3. 천안함 수색작업을 하다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장례가 해군장으로 격상됐습니다.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4. 천안함에서 실종된 장병 한 명이 가족과 통화하다 긴급상황이라며 밤 9시 16분쯤 전화를 끊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군이 발표한 사고 발생 시각보다 10여 분 앞선 것이어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5.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발대가 이미 베이징에 들어와 있어 이르면 이번 주 방중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6. 한명숙 전 총리가 공판에서 검찰 신문에 대해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검찰과 변호인단의 설전 때문에 공판은 3차례 휴정과 개정이 반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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