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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희망있다"…실종자 가족 '극적 생환' 기대

임찬종

입력 : 2010.03.30 17:17

동영상

<앵커>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30일)도 희망을 끈을 놓지않고 실종자들의 생환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생존자들의 구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실종자 가족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현장연결합니다.

임찬종 기자! (네, 2함대 사령부입니다.)  구조 동영상을 본 가족들 반응이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에 모인 가족들은 해경이 촬영한 구조 장면을 함께 지켜보면서 실종자들도 살아 돌아 오리란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생존 가능 시간은 이미 어제로 끝났지만, 기적적인 생환을 기다리는 마음은 여전합니다.

그러나 군의 구조 작업이 늦어지면서 가족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곧 함수 부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실종자들이 갇혀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함미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실종자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침몰 상황에 대한 군 당국의 설명도 실종자 가족들의 의혹을 키우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한 실종자와 여자친구가 교환한 문자메시지를 근거로 침몰 시점이 당초 군이 발표한 26일 저녁 9시 30분보다 더 빠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조금 전 백령도에서 돌아오는 가족 18명이 합류해 대표단을 구성한 뒤 군 당국에 이번 사고에 대한 여러 의혹들을 공식적으로 질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