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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진상규명에 분주…"'유언비어' 자제 당부"

김윤수

입력 : 2010.03.3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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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은 천안함 침몰사고 이외의 모든 정치일정을 중단했습니다. 일단 사고 진상을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민심악화를 경계하며 유언비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비상체제를 전국 16개 시도당으로 확대하고 민간 의견을 군에 전달하기 위한 상황실도 설치했습니다 

[정병국/한나라당 사무총장 : 미처 못챙기는 부분 국민 소리 받들어 상황실에서 모아 국방부와 협의해 함께 협조할 수 있는 체제 만들도록 하겠다.]

민주당은 정부와 군 당국의 설명이 석연치 않다며 사고 진상을 솔직하게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당 차원의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자체조사에 나서겠다며 대여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이강래/민주당 원내대표 : 이 대통령은 지하벙커에서 안보장관회의를 4차례나 하고 있지만 어떤 것도 국민에게 밝히지 못하는 속사정이 뭔지 궁금.]

자유선진당도 북한의 개입 가능성이 낮다고 한 근거가 뭐냐며 정부를 압박했습니다.

[이회창/자유선진당 대표 : 정부와 군은 북한 개입의 가능성은 낮다고 발표했다. 아무런 근거도 대지 않고 한 무책임한 발언은 뒤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야당들은 모레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 대정부 질문을 요구해 천안함 침몰 사고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은 점차 가열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