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국 소비지출 5개월 연속 증가세…뉴욕증시 상승

이현식

입력 : 2010.03.30 08:00

동영상

<앵커>

뉴욕증시는 개인소비가 늘고 있다는 통계 덕분에 또 올랐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너무 올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소비자들의 지출이 다섯달 연속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2월 소비지출은 1월보다 0.3% 늘었습니다.

이는 전월 증가폭보다는 낮았지만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했고 뭣보다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가 0.4% 가량 올랐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2월의 소득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전달과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로인해 저축률은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3.1%로 떨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3월 이후 일자리 증가가 본격화되어야 실질적인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스가 50억 유로 규모의 채권발행에 나서는 등 그리스 위기가 진정기미를 보이면서 달러 값은 내리고 원자재 값은 올랐습니다.

뉴욕 선물시장 국제유가는 82달러선을 넘어섰고 금값도 크게 올라 6월물이 1,111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오늘자 뉴욕타임즈는 실물 경기 회복속도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는 분석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의 주택시장 침체가 여전하고 정부와 가계의 빚 문제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