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침몰한 선체에 가장 먼저 접근해서 생존자를 구조하고 인양 작업을 하는 해군 장병들은 SSU, 즉 해난구조대 요원들입니다. 서해 페리호 사건 그리고 연평해전 당시에도 인양과 구조작전을 주도했습니다.
하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UDT, 즉 해군 수중폭파팀이 해저 침투 공격을 주임무로 한다면 SSU, 즉 해군 해난구조대는 해상 재난시 구조와 침몰한 선체 인양을 맡은 특수부댑니다.
해난구조대는 6.25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1950년 9월 창설된 뒤 60년간 전시와 평시 구조와 인양 작전을 도맡았습니다.
경남 진해에서 상주하며 4백여 명의 요원이 활동합니다.
93년 침몰됐던 서해 페리호 인양, 98년 침투했던 북한 잠수정 인양, 2002년 연평해전 당시 침몰됐던 참수리호 인양 작전을 주도했습니다.
'더 넓고 깊은 바다로'라는 표어에서 보듯 요원들은 세계적인 수준의 심해잠수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상철/해군동지회 사무총장 : 100m만 내려가도 고막이 터질 정도잖아요. 장비도 그만큼 좋지만 강한 훈련이 돼 있어서 가능하다고 보죠. 전 세계에서는 아마 가장 강한 해난구조대일 겁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해난 구조 요원이라도 현재 백령도 해상과 같이 강한 조류는 이겨낼 수 없어 밀물과 썰물이 교차하는 정조 때만 구조작업이 가능합니다.
정조 때마다 선체 접근을 시도해왔지만 백령도 부근 바다 속은 1미터 앞 시야도 확보되지 않아 번번히 실패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