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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U 대원 투입…거센 조류에 수중 수색 '난항'

정영태

입력 : 2010.03.28 12:26|수정 : 2010.03.2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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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군 해난구조대 대원들이 오늘(28일) 아침부터 수중 수색에 들어갔지만 거센 조류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태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지금 수중수색은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해군 특수부대 대원들이 오늘 아침 7시쯤 한차례 수중 수색에 들어가기 위해서 입수했지만 수색은 하지 못했습니다.

바다 아래로 들어갈 수록 조류가 거세고 개펄 때문에 시야가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후에 계속 잠수를 시도할 예정인데 군은 밀물과 썰물이 빠뀌면서 조류가 비교적 약해지는 시각을 오늘 아침 7시와 오후 1시, 저녁 7시쯤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해난구조대 대원 외에 기뢰탐색함 두척과 해군 폭발물 전문 처리팀인EOD 대원들 20여명도 사고 해상에 투입됐습니다.

이들은 폭발 충격으로 두동강이 나면서 3.6마일 정도 거리가 떨어져 버린 선체 앞부분과 뒷부분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천안함에서 떨어져 나온 부품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실종자 대부분이 갇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체 뒷부분, 함미를 찾아 수색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또 해군 진해 기지에서 출발한 3천톤 급 구조함 '광양함'이 오후 1시쯤 사고 해역에 도착하면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탑승해 수색구조 작업을 지휘할 계획입니다.

오늘 해난 구조대가 잠수에 성공해 파손된 선체를 확인하면 내부 폭발인지, 외부 충격에 의한 것인지 사고 원인을 어느 정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또 선체내부에 진입할 경우, 생존자 구조와 시신 인양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