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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금강산 부동산 조사 예정대로 진행"

입력 : 2010.03.27 14:59

현대아산 소유 건물 시설 대상…통일부 "남북 교류협력 특이동향 없어"


북한은 금강산 부동산 조사 사흘째인 27일 예정대로 대표 관광사업자인 현대아산 소유의 건물과 시설을 조사했다.     

통일부와 현대아산 측에 따르면 북한의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과 군부 등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현지에 머물고 있는 현대아산 직원들의 입회하에 부두시설, 발전소, 정화장, 직원숙소, 해수욕장, 정비공장, 해수욕장 등을  둘러봤다. 

현지에서 식당 등을 운영하던 3개 업체 관계자 7명도 이날 오전 8시10분께 동해선 육로를 통해 방북, 조사에 입회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 조사단이 각 시설을 둘러보고, 필요한 질문을 하는 등  예정대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며 "특이한 동향은 없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서해 초계함 침몰 사태와 관계없이 남북간 육로 통행과 개성공단 운영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부가 오늘 별다른  대북 조치를 취한 것이 없다"며 "또한 북한측의 통행 동의서가 나옴에 따라 남북간 육로 통행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남북 교류협력 현장에서 특이동향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인택 장관 이하 통일부 간부들은 대부분 사무실로 출근, 초계함 침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며 대기하고 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