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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군과 해경 등이 밤새 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여전히 46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잠시 뒤에는 함정들이 추가로 도착해 구조 작업에 투입됩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해경 경비함정 2척도 해군과 함께 밤새 구조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고 직후인 어젯밤(26일) 10시 사고 지점 주변을 순찰하다 현장으로 급파됐던 5백톤,천톤급 함정입니다.
해경은 칠흙같은 어둠 때문에 심야 작업이 쉽지 않지만, 실종자가 워낙 많아 이례적으로 밤새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해경은 또 새벽 2시에 3척을, 태안해경은 2척을 급히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이나 태안에서 사고 지점까지 거리가 멀어 추가로 파견된 함정들은 아침 8시에서 9시는 돼야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양경찰청은 이길범 해양경찰청장 주재로 급히 비상대책반을 마련하고, 어젯밤 11시 반을 기해 본청과 인천해경에 '갑호 비상'을 발령했습니다.
갑호 비상은 경찰이 내리는 가장 높은 수준의 경보 단계입니다.
[해양경찰청 직원 : 전원 다 출근해서 다 비상근무하는 겁니다. 전직원이요. 대형 사고라든가 대북관계라든가 이런 문제가 있을 때 그렇죠. ]
경찰청도 어젯밤 11시 50분 인천과 서울, 경기, 강원지방청에 을호 비상을 발령하고, 소속 경찰관 절반이 비상 근무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