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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폭발' 있었다…승조원 58명 치료중

정형택

입력 : 2010.03.2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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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구조된 승조원 58명은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실종된 46명 가운데, 사망자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해군과 해경 등에 구조된 승조원은 모두 58명입니다.

이들은 백령도와 대청도 군부대의 의무 중대와 사고 해역 근처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사고 직후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2명은 부상이 심해 헬기를 이용해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새 구조작업이 계속됐지만 여전히 40여 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 당시 폭발이 있었던 데다가 초계함이 완전히 침몰한 상태여서 사망자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상 10도 이하의 바닷물에서 3시간 이상 빠져있을 경우 생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27일) 오전은 흐린 날씨 속에 기온은 영상 2도에 머물고 파도와 바람이 다소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한편, 군 당국은 구조된 승조원들을 사고 현장에서 가까운 민간 의료기관 대신 군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는 데다가  실종자 명단 등을 밝히지 않고 있어 승조원 가족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