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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작업은 워낙 역사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거라서 그런지 실수와 진통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법안 일부의 오류가 발견된 건보 개혁법안은 하원으로 다시 돌아갔고, 민주당 의원 협박 사건에 대해서는 FBI가 수사에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상원은 오늘(26일) 전체회의를 열어 건강보험개혁법 수정안의 내용을 일부 삭제한 재수정안을 찬성 56대 반대 43으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재수정안은 하원으로 다시 넘겨져 하원의 의결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가능한 오늘 중에 재수정안을 의결해 건강보험 개혁안의 입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오늘 상원이 하원에 넘긴 재수정안은 예산과 관련된 내용들이 대부분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해 이미 법률로 확정된 건강보험 개혁법안의 시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아이오와주를 방문해 건강보험 개혁에 반대하는 공화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오바마/美 대통령 : 공화당의원들은 11월 중간선거에서 건보개혁을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할 테면 해보라고 하세요.]
미 연방수사국은 민주당 의원 10명에 대한 협박사건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민주당 의원 협박전화 : 스투팍 의원, 지옥에나 가시오. 이 XXX.]
공화당도 시민들의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지만, 민주당은 협박 사건의 배후에 공화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 문제가 미국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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