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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 자이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2천만 원에 달해 웬만한 서울시내 아파트값 수준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반포래미안 퍼스티지 아파트 역시 상황은 비슷합니다.
학군 수요가 몰렸던 올해 초 전세 품귀 현상이 벌어지면서 불과 두 달만에 전셋값이 몇 천만 원씩 뛰었습니다.
대규모 재건축 단지 두 곳이 입주하면서 서초구의 전셋값은 지난 1년 동안 서울시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서초구의 경우 지난 1년 사이 3.3㎡당 전셋값이 202만 원 올랐습니다.
구별 전세값 상승폭은 서초구에 이어 송파구와 강남구, 양천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낮은 상승폭을 나타난 곳은 종로구입니다.
지난 1년새 3.3㎡당 전세가격이 8만 원 오르는데 그쳐 서초구와 24배 격차를 보였습니다.
한편 신도시의 경우 산본이 3.3㎡당 45만 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고 중동, 평촌 분당 등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