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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한 화면속 두명의 유지태, 비밀은?

입력 : 2010.03.25 12:22|수정 : 2010.03.2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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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형제와 한 여인의 치명적인 사랑을 그린 영화 '비밀애'.

이 작품 속에서 유지태 씨는 1인 2역에 도전했죠.

유재태 씨와 똑같은 모습의 배우가 어떻게 한 화면에 동시에 등장할까? 궁금하실텐데요.

유지태 씨의 첫번째 대역 배우는 인체모형 '더미'입니다.

유재태 씨와 똑같은 모형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은 무려 2천만 원!

누가 진짜고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려울만큼 실제인물과 흡사하죠?

또한 거친 격투신에서는 대역 배우가 필요한데요.

그때는 CG의 힘을 빌렸습니다.

제작진은 유지태 씨의 얼굴 전체를 360도 3D로 스캔받아 대역 배우의 얼굴에 덧입히는 작업을 했는데요.

이런 고도의 기술을 통해 똑같은 모습의 쌍둥이 형제가 탄생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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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의 힘을 빌린 또 다른 주인공은 한채영 씨죠.

한채영 씨는 영화 '인플루언스'에서 거대한 수조에 갇힌 신비스러운 여인 역할을 맡았는데요.

수영을 못하는 한 채영씨를 배려해 제작진은 수조가 아닌 허공에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한채영 씨는 와이어에 매달린 채, 물속을 유영하는 연기를 했고, 실감나는 효과를 내기 위해 강풍기의 거센 바람을 견뎌야만 했죠.

촬영기간만 꼬박 이틀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이후 CG의 힘을 빌려 물속에 있는 여신의 느낌을 완벽하게 연출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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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연기로 고군분투한 또 다른 여배우. 바로 엄정화 씨입니다.

스릴러 영화의 여주인공을 맡은 만큼 강도 높은 액션 장면이 필수인데요.

오로지 몸 하나만으로 거친 연기를 소화해야했습니다.

엄정화 씨는 와이어에 몸을 의지한 채, 아찔한 높이의 지붕 위에서 추격 장면을 촬영을 했는데요.

[엄정화/배우 : (Q.와이어 연기 어땠나?) 액션 씬은 재밌기도 하고 너무 힘들어요. 그때 진짜 무서웠어요. 그냥 막연하게는 굉장히 쉬워보였거든요. 감독님 안 볼 때 저 울었어요.]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영화 속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만큼이나 흥미진진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