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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에 눈·비…강풍에 기온 크게 떨어져

입력 : 2010.03.25 07:44|수정 : 2010.03.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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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국 곳곳에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과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 지역에는 대설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낮부터는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강수가 시작되겠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이번에도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지방에 눈이 예상돼 대비하셔야겠는데요.

강원 영동과 산간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예상되고요.

경기 남동 내륙과 충북 북부, 영서와 경북 북부지방은 3~8cm의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도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북부지방은 1cm 미만으로 양이 적겠습니다. 

지금 남해안에 내리던 비는 곧 그치겠고요.

동해안은 북동풍이 강하게 불어오면서 눈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따라서 동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방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비나 눈이 시작되겠고, 저녁 무렵 서해안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전주, 대구의 기온 6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대전 8도로 어제(24일)보다 크게 떨어지는데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최고 4미터로 높게 일겠고 돌풍도 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꽃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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