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추적 '당신의 예금이 위험하다'
국내 인터넷 뱅킹 거래 건수는 하루 2천800건, 거래 금액은 29조4천577억원.
인터넷 뱅킹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지만 해킹으로 인한 금융사고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SBS 뉴스추적은 24일 오후 11시5분 '인터넷뱅킹 주의보 '당신의 예금이 위험하다!''를 방송한다.
지난해 12월 부천에 사는 민병철 씨는 지난해 12월 결혼 자금으로 3년 동안 모아온 은행 예금 1천900만 원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남양주에 사는 박경란 씨 역시 대출까지 받아 마련한 아파트 계약금 3천만 원이 사라졌다.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의 계좌로 이체돼 한순간에 사라진 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취재진이 만난 금융 관계자는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개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이라며 책임회피에 급급했다.
하지만 취재진이 확인한 결과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 사이트는 해킹 프로그램만으로 불법 인출을 할 수 있을 만큼 보안이 허술했다.
전문가들은 금융 보안의 책임을 개인 이용자에게만 맡기고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 것이 더 큰 금융 피해 위험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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