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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들어 서울의 중소형 전세수요가 크게 늘면서, 작은 평수 아파트 가격이 큰 평수보다 비싸지는 가격 역전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6일을 기준으로 서울 서초구에 있는 60에서 85제곱미터 중형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3.3제곱미터당 천13만 원으로 면적이 85제곱미터가 넘는 대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 1,012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송파구는 지난달 말 중형의 평균 가격이 921만 원으로, 대형 평균인 828만 원보다 백만 원 가까이 더 높았습니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서초구의 전셋값 평균은 중형이 1천 3만 원으로 대형 1천 6만 원에 못 미쳤지만, 지난달부터 중대형의 가격 역전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와 함께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시 대부분의 지역에서도 60 제곱미터 이하 소형 아파트 전셋값이 중형과 대형 평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북구의 경우 3.3제곱미터 당 소형의 평균 전셋값은 514만 원으로, 중형 486만 원과 대형 437만 원을 모두 넘어섰습니다.
관악구도 소형 가격이 646만 원으로, 중형 594만 원, 대형 543만 원을 제쳤고 이런 현상은 구로구, 금천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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