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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또 뿌연 '황사'…올 들어 벌써 6번째

안영인

입력 : 2010.03.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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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봄 맞기가 참 힘듭니다. 기습적인 함박눈에 이어서 오늘(23일)은 중부지방에는 황사가 다시 찾아옵니다. 이미 북한을 뒤덮은 뒤에 강원도 속초를 통해 남쪽으로 넘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또 다시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한 강원도 속초의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입방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상시보다 먼지가 3배 정도 많은 것입니다.

올들어 벌써 여섯번째 황사입니다.

어제 내몽골과 황토고원에서 만들어진 황사가 밤사이 북한지방을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면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특히 점차 동풍이 강해지면서 동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중부지방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황사는 낮동안 영향을 준 뒤 밤부터나 물러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강하지는 않겠지만 노약자나 호흡기질환이 있는 사람은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현재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비는 내일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강수량은 5에서 20mm, 제주지방은 최고 80mm 가량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