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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지 두 달 된 새색시 연이!
깨소금 쏟아지는 신혼 생활을 해도 모자랄 판에 매일 눈물 바람으로 밤을 지새웁니다.
불의의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남편 진우 때문인데요.
아무리 불러도 대답 없는 남편의 병간호를 하며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던 연이 앞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합니다.
남편 진우와 쏙 빼닮은 그는 바로 진우의 쌍둥이 동생 진호!
해양생물학자인 그는 오랜 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겁니다.
쌍둥이란 거 감추고 사람 놀라키는 거 아무리 남편 동생이라지만, 진우와 너무나도 닮았습니다.
그를 볼 때마다 혼란스럽기만 한 연이! 하지만 어색함도 잠시!
시간이 지나면서 연이는 조금씩 진호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어느 순간부터 떨림을 느끼게 됩니다.
진호 역시 연인에게 연민의 감정을 넘어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요.
머리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은 자꾸 서로를 원하는 연이와 진호, 결국 머리보단 마음을 따르기로 하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연이와 진호가 사랑을 나누고 난지 불과 몇 시간 후 혼수상태에 빠졌던 진우가 기적처럼 깨어납니다.
깨어난 남편 진우를 보자 또 다시 혼란에 휩싸인 연이!
진우 역시 오래 지나지 않아 아내 연이의 사랑이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연이가 달라진 게 동생 진호 때문임을 알아차린 진우는 진호의 스타일로 변신하고 진호인척 연이 앞에 나타나 보는데요.
그런 줄도 모르고 남편 진우가 진호인줄만 아는 연이!
파국으로 치닫은 세 남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