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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전국 비나 눈…서울 -3 "더 춥다"

입력 : 2010.03.16 21:07|수정 : 2010.03.1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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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황사는 거의 다 끝난 상태입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의 농도가 평소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일(17일)은 전국에 비나 눈소식이 있는데요.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내일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중부를 중심으로 내일 밤 눈이 내리고 쌓일 것으로 보여서, 대비를 잘 하시는 게 좋겠고요.

서울·경기 지역의 예상되는 눈의 양은 2~7cm 정도입니다. 

또 내일 아침 출근길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기온이 좀 더 떨어지면서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대관령을 비롯한 중부의 산간은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내일 서울·경기는 오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퇴근길은 길이 많이 미끄럽겠습니다. 

강원도는 저녁무렵부터 눈이 오겠고요.

모레 새벽까지, 특히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충청도 역시 저녁무렵부터 눈이나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남은 점차 흐려지겠고요.

내일 자정쯤,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호남도 낮동안에는 흐리기만 하다가 자정무렵에나, 비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구름만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나 눈은 목요일 아침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금요일에는 수도권 일대에 토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 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다음주 월요일쯤 또 한 번 비나 눈이 지나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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