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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귀한 손님 '참다랑어', 공동어시장 활기

(KNN) 송원재

입력 : 2010.03.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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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대바다에 서식하는 참다랑어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도 앞바다에서 대량으로 잡혔습니다. 해수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인데, 참다랑어로 부산 공동어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송원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첫 방문한 귀한손님 참다랑어 때문에 겨우내 한가했던 공동어시장이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에서 잡힌 참다랑어가 공동어시장 위판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길이가 1미터, 몸무게가 50킬로그램을 넘는 것도 있어 마리당 150만 원에 팔렸습니다.

혼자서 한 마리를 들기도 버겁습니다.

하루 참다랑어 위판액이 무려 6억여 원 어치입니다.

참다랑어가 대량으로 고등어잡이 배에 잡힌 것은 새해 들어서는 처음있는 일입니다.

원양어선에서나 봄직한 참다랑어가  2~3년 전부터 간간히 연안에서도 잡히고 있습니다.

해수온도가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장상묵/부산공동어시장 판매과장 : 수온상승으로 인해서 해류성 고기가 되다 보니까 아마 우리 연근에서 수온이 맞으니까 고기가 잡히는….]

참다랑어는 대부분 비싼 가격으로 일본으로 수출됩니다.

참다랑어 떼를 만나면 어민들은 횡재하는 셈입니다.

참다랑어가 연안까지 다가오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참다랑어 대량위판이 앞으로도 몇 차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