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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가르침을 전하고 입적한 법정 스님의 유골이 14일 습골의식을 거쳐 송광사와 길상사에 안치됐습니다.
13일 시작돼 14일 오전 끝난 다비식에 이어 진행된 습골 의식은 추모객 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건하게 진행됐습니다.
제자 스님들은 법정 스님의 뜻에 따라 사리를 찾지 않았고 유골을 송광사 지장전과 서울 길상사에 나눠 안치했습니다.
고인의 유골은 다음 달 28일 송광사에서 열리는 49재 이후에 불임암과 강원도의 한 토굴에서 산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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