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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참다랑어에 대해 국제 사회가 남획을 규제하려고 나서자, 일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日 참다랑어 중개상인 : 워싱턴 조약 결의(참다랑어 수출입 규제) 반대한다.]
일본의 대표적 수산물 시장인 도쿄 츠키지 시장에서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참다랑어 수출입 규제에 대해 상인들이 반대에 나선 것입니다.
시민들도 가장 좋아하는 생선을 먹지 못하게 될까 봐 걱정이 많습니다.
[도쿄 시민 : 참다랑어 공급량이 적어져서 값이 오르면, 우리에게도 영향이 큽니다.]
오늘(13일)부터 열리는 국제 멸종위기 동식물 회의에서 참다랑어 수출입 금지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분별한 남획으로 대서양 지역에서만 최근 50년 사이 참다랑어 수가 80%나 줄었기 때문입니다.
참다랑어는 일본에서만 전 세계 어획량의 80%를 소비할 정도로 최고급 초밥재료 등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이번 규제대상인 대서양과 지중해산 참다랑어는 일본 내 전체 공급량의 절반에 육박해 일본정부는 규제안 저지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히라노 히로후미/日 관방장관 : 제 생각에는 참다랑어가 근본적으로 그런 상황 (멸종 위기)에 처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앞으로 참다랑어뿐만 아니라, 다른 참치 어종도 규제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 일본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유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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