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날씨] 오전까지 약한 '황사'…낮기온 서울 8도

입력 : 2010.03.13 07:34

동영상

어제(12일) 저녁부터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났는데요.

서울의 경우에는 어제 퇴근길 무렵에 미세먼지농도가 높았다가 밤사이 많이 낮아져서, 지금은 100마이크로그램 정도로 평소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백령도의 경우에는 오히려 밤사이에 더 강해졌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평소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백령도 뿐만 아니라 문산과 인천이나 경기도 북부쪽, 또 포항이나 울산, 부산을 비롯한 영남 일부 지방에도 아직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고요.

오늘 오전까지는 이렇게 약하게나마 황사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밖의 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다행히 어제 많은 피해를 냈던 동해안지방의 강풍은 밤사이 좀 약해지면서 새벽 3시를 기해 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오늘 오전까지는 바람이 제법 강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의하셔야겠고요.

조업하시는 분들은 동해 먼 바다의 풍랑주의보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인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황사는 계속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부터는 야외활동하시기에도 참 좋겠는데요.

하지만 지금 서울의 기온이 영하2도, 춘천의 기온은 영하3도 선으로 중부지방 아침시간은 꽤 쌀쌀하겠고요.

부산이나 제주도의 기온은 영상9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오늘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2도 남부지방은 대체로 13도에서 15도 사이 분포로 평년수준이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맑은 날씨로 출발하겠지만, 내일 밤이 되면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오기 시작하겠고요.

월요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대체로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