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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송인 제이 레노의 힘…시청률 단숨에↑

입력 : 2010.03.13 08:04


미국 NBC 방송의 심야 토크쇼 진행자인 제이 레노가 '투나잇쇼'에 복귀하자마자 단숨에 시청률을 끌어올려 경쟁 프로그램을 눌렀다.

시청률조사기관인 닐센사 조사에서 레노는 밤 11시30분 방송되는 '투나잇쇼'를 지난주 다시 맡고 하루 평균 560만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고 AP통신이 12일 전했다.

레노는 17년간 진행하던 '투나잇쇼' 진행자 자리를 지난해 5월 코넌 오브라이언에게 물려주고 밤 10시대 프로그램을 맡았다가 9개월여 만에 돌아왔다.

같은 시간대 데이비드 레터맨이 진행하는 CBS방송의 심야토크쇼 '더 레이트 쇼'는 지난주 평균 37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노는 프로그램 복귀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컸고 밴쿠버 올림픽 스타들과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등 인기있는 손님을 지난주 대거 초대했기 때문에 시청률이 크게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주 들어서는 4일간 레노가 평균 430만명, 레터맨이 400만명의 시청자를 각각 모아 두 사람의 차이가 훨씬 줄었다. 레터맨은 지난해 오브라이언이 '투나잇쇼'를 진행했을 때는 줄곧 시청률에서 앞섰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