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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의자 김길태가 계속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법원의 영장 실질 심사가 끝났습니다. 구속여부는 저녁 7시쯤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본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훈 기자! (네, 부산 사상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영장 실질 심사가 끝났는데, 그곳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피의자 김길태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 심사는 오후 2시 50분 모두 끝났습니다.
법원은 이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강간살인 혐의와 지난 1월 20대 여성을 성폭행 한 강간치상 혐의를 놓고 김길태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를 벌였습니다.
그러나 김길태는 이 양의 살해 사실을 묻는 판사에게 여전히 모른다고 말하는 등 당당한 모습이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김길태에 대한 구속 영장 여부는 저녁 7시쯤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길태는 앞서 오늘(12일) 오후 1시쯤 부산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를 출발했는데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고개를 떨군 채 묵묵히 차로 들어갔습니다.
김길태는 돌아온 뒤에도 여전히 납치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길태를 조사하고 있는 권일영 프로파일러는 김 씨의 심리 상태는 극형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 씨가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신만 생각하는 불안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전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식하는 단계라며 한 순간 갑자기 모든 것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아 자백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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