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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 명의 사상자를 낸 스페인 열차 폭파 테러가 발생한지 6주년이 됐습니다.
당시 테러범들은 모두 체포됐지만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서 테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2004년 3월12일,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부에 있는 한 열차역.
열차 끝에서 폭발물이 터지자 승객들이 앞으로 몰려갑니다.
이 순간 열차 앞에 숨겨져 있던 두 번째 폭발물이 터집니다.
비슷한 시각 다른 열차역 두 군데에서도 테러가 발생했는데요.
당시 열차 이용객들이 많은 출근 시간이어서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2백여 명이 숨지고 1천8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체포된 테러 용의자들은 몇 년에 걸친 재판에서 수만 년의 징역형이 구형됐습니다.
그 뒤에도 2005년 런던 지하철역 테러, 2006년 인도 뭄바이 지하철역 테러 등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