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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의 수출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통상압력이 가중될거라는 얘깁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수출입 은행 주최 강연회에서 미국의 수출을 앞으로 5년동안 현재의 2배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출 드라이브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美 대통령 : 미국 기업들의 상품·서비스 수출을 위해 미국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정비하는 야심 찬 계획입니다.]
미국 정부가 수출 드라이브 구상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무부와 상무부, 무역대표부 등으로 구성된 수출 진흥 각료회의를 신설해 범정부차원의 수출정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을 겨냥해 보다 시장지향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위완화 절상을 촉구했습니다.
한미 FTA에 대해선 미국의 국익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한국 측과 진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 처리 시한은 못박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만간 교역 대상국들의 무역 장벽을 지적하는 종합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본격적인 통상 압박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규제를 포함해 각종 비관세 장벽의 철폐를 주요 교역국들에게 강력하게 요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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