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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무상급식 전면실시, 당장은 어려워"

입력 : 2010.03.11 10:21|수정 : 2010.03.11 10:13


국민참여당의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은 11일 "예산 구조조정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장 초.중학교에서 전면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은 좀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전망대'에 출연, 지방선거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 "아이들 밥 먹이는 문제는 의무교육의 일부로, 여야 정당들이 합의해 차제에 그런 쪽으로 하면 좋지 않나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무상급식의 전면적 실시를 주장하는 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 다른 견해여서 야권내 큰 논란이 예상된다.

그는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아무래도 좀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당선이 안된다면 도지사 당선도 안됐는데 더 어렵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유 전 장관은 야권의 '5+4' 연대 협상에서 소수야당들이 광역단체장 16곳 가운데 3분의 1 양보를 민주당에 요구하는 데 대해 "어차피 영남 5곳 중 대부분은 민주당에 적절한 후보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정치적 합의가 아니라 경쟁방식으로 하더라도 어차피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는 제가 단일후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